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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성과 차별화로 살아남는법_ 웹툰 플랫폼 종류와 특징, 인기 사이트 순위
    창작생활정보 2022. 11. 29. 07:00

     


    웹툰은 이제 한국 콘텐츠의 일등공신이라 할 만큼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광받고 있고, 드라마의 원작이 웹툰인 경우가 늘고 있으며 웹툰이 영화로 제작되기도 합니다.

    웹툰이란?

    web+toon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만화. 웹툰은 플랫폼에서 개인이 연재하는 방식과 에이전시(기획사, 스튜디오)와 계약해서 연재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개인이 연재할 경우 수익을 오롯이 지급받고 에이전시와 협업해 제작할 경우 수입이 분배가 됩니다. 현재 웹툰 플랫폼에서는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을 진행하며 점차 영향력을 넓히는 중입니다. 한국의 기대되는 미래 콘텐츠, 웹툰! 그럼 웹툰을 볼 수 있는 플랫폼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웹툰 플랫폼 BEST 5


    1. 카카오페이지
    에이전시(출판사)와 계약한 작품과 카카오 자체 오리지널 작품이 연재됩니다. 기다무(기다리면 무료) 이용권과 캐시 뽑기 서비스가 특징으로, 카카오페이지 웹툰 성장의 일등공신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유료 플랫폼으로 가장 크게 성공한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대략 300만 명이 이용 중이며 인기 작품 조회수는 142억입니다. (매일경제 기사 참조)

    2. 네이버 웹툰
    다음 웹툰의 뒤를 이어 추월하여 국내 1위 웹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국내 플랫폼 중 가장 다양한 작품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가볍게 볼 수 있는 개그 만화 비중이 크지만 점차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물도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아마추어도 도전할 수 있는 '도전만화' 코너가 특징입니다. 꾸준히 연재하고 반응도 좋다면 정식 연재 기회도 주어집니다. 도전만화에 연재만 해도 타 에이전시와 플랫폼 운영자의 연재 제의를 받게 됩니다. 외부에서 연재 경험이 있거나 다른 플랫폼에서 연재한 경력이 있는 작가라면 바로 투고 제안을 할 수 있습니다. 웹툰의 활성화의 시작이라 할 만큼 여러 다양한 작품을 내놓았고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TV 방영도 꾸준히 되고 있습니다. 현재 까지도 많은 이용자가 몰리는 곳입니다. 월간 이용자 수 1억 8000만 명입니다.

    3. 카카오 웹툰
    최초의 웹툰 플랫폼. 네이버 웹툰과 나란히 경쟁하던 다음 웹툰이 카카오가 인수하여 카카오 웹툰이 되었습니다. 작품성의 중심을 둔 만화의 비중이 큰 편입니다. 카카오페이지와 동시에 연재되는 작품이 많으며 여기서 연재되다가 카카오페이지로 넘어가는 작품이 다수 있거나 반대로 넘어와 서비스되기도 합니다. 기다무 도입, 캐쉬 이벤트, 유료 기능 도입, 움짤 형식의 썸네일이 특징입니다. 카카오페이지와 독립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연동해서 작품을 이어볼 수는 없으며 캐쉬도 연동이 되지 않는 불편이 있습니다.

    4. 레진코믹스
    어른 만화 서비스로 시작해 유료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달성한 이력이 있습니다. 작가 부당대우 논란(지각비, 블랙리스트 등)이 일어나 적자를 맞이하고 레진엔터테이먼트는 레진코믹스를 키다리스튜디오에 인수하였습니다. 기존 임직원 교체 이후 아마추어 작가들을 대거 영입해 신인들의 등용문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개그물, 판타지, 학습만화, 높은 수위의 작품까지 허용되며 다양성을 확보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수요가 있는 BL작품의 규모가 늘었습니다. 시스템 특징으로 댓글과 평가 요소가 없는데, 커뮤니티가 안되어 폐쇄적으로 변화되었다고 평하고 있습니다. 대신 작가 개인 sns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무위키 참조)

    5. 리디
    리디북스는 2009년 전자책 서비스로 시작한 플랫폼입니다. 최근 웹소설 기반 웹툰을 론칭해 큰 호응을 얻고 대중에게 많이 알려졌습니다. 또한 공모전을 열어 웹툰을 점차 늘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국 최초 전자책 선물하기 기능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2018년부터 월정액 4,900원으로 구독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2019년 전자책 분야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리디는 무료 이용권과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상시 열며 신규 유입을 늘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탈률이 낮고 재사용률이 높다고 평하고 있는데 내서재 기능과 고정적인 이벤트의 역할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등록된 콘텐츠만 해도 26만 종으로 매년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가장 크게 주목할 점은 리디에서만 연재하는 독점 작품에 있습니다. 소비자가 분산되지 않고 충성고객을 유입하는 전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21년 기준 122만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위키백과, 박연근 브런치 참조)

    기타 플랫폼
    비교적 인지도가 높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봄툰, 탑툰(성인물), 코미코, 미스터블루, 투믹스(성인물), 조아라, 원스토리, 피너툰, 미툰, 큐툰, 애니툰, 무툰, 테라핀, ktoon, 북큐브, 배틀코믹스, 폭스툰, 버프툰, 스푼코믹스, 오북, 딜리헙 ...


    예전에는 네이버 웹툰, 다음 웹툰(현재 카카오웹툰)이 주류였다면 이제는 다양한 플랫폼들이 생겨 웹툰이 분산되고 차별화되어 연재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시장이 점점 넓어지는 반면 독자들은 한 곳에서 추천해주는 단편 일률적인 작품을 보게 되거나 각각의 플랫폼을 찾아서 보는 수고로움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물론 좋아하는 작가를 발견하고 어느 곳에 있든 찾아가는 독자가 있지만요.


    웹툰 플랫폼 이용 순위

    웹툰 인사이트 출처



    매달 달라지는 트래픽이니 참고해주세요. 독자 입장에서는 각 플랫폼마다 특징이 잘 두드러지면 기억하고 다시 찾아갈 확률이 높습니다. 점차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고 있는 차별화된 웹툰 플랫폼을 소개합니다.

     

     

    화 웹툰 플랫폼

     

    1. 이만배
    '화로 워?' 학습만화, 지식만화, 교양만화를 연재하는 곳입니다. 역사, 과학, 인문학, 경제, 실용, 문학, 건강 등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은 주제를 만화로 익힐 수 있습니다. 레진코믹스 공동 대표가 '교육 시장을 웹툰으로 혁신하겠다'는 목표로 설립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우아한 형제들' '야나두' 등 IT 업계 대표들이 투자자로 나선 곳입니다. 반드시 필요하지만 아무도 하지 않았던 분야를 시작한 것이죠. 앞으로 기대되는 신진 플랫폼입니다. (크M 인터뷰 참조)

    2. 만화경
    '오늘도 신재미 발견' 일상의 소소한 재미, 담백한 감성, 힐링 웹툰을 위주로 공감과 차별화를 시도한 플랫폼입니다. 배달의 민족(우아한 형제들)에서 2019년도에 만든 웹툰 서비스입니다. 다 같이 즐기는 만화 놀이터라는 특징으로 장면별 피드백을 적을 수 있는 기능인 구름톡과, 커뮤니티 기능인 태그톡으로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만화 요약송으로 14편 누적 조회수 1367회를 기록하고 만화경 앱 누적 다운로드 170만, 회원수 30만 명, 월간 이용자 수 2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머니S 기사 참조)

    3. 태피툰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100% 국산 웹툰만 제공합니다. 국내 대표 플랫폼에 연재된 작품을 선점하여 영어로 번역해 k웹툰 마니아를 늘렸습니다. 2016년부터 서비스하여 북미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98개국에 유통되며 커졌습니다. 구글플레이랭킹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누적 이용자 수는 700만 명입니다. (아주경제 기사, 나무위키 참조)

    4. 포스타입
    2015년도에 시작한 콘텐츠 수익화를 위한 블로그형 콘텐츠 오픈마켓입니다. 창작에 초점을 맞춘 웹툰이 주로 올라옵니다. 누구나 글, 그림, 정보를 올릴 수 있고 판매하고 후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와 불리한 계약 조건을 대체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초반에는 팬 창작, 2차 창작이 주로 이루어졌지만 최근에는 파트너스 도입으로 창작 지원을 하여 자체 콘텐츠를 늘리고 있습니다.
    콘텐츠 수익의 90%가 작가에게 지급됩니다. 가입자 400만 명이 이용 중이며, 누적 거래액 580억 원, 6000만 건이 거래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참조)



    웹툰의 인기에 힘입어 웹툰 플랫폼도 점차 늘어나는 반면에 살아남지 못하고 없어지는 플랫폼도 생기고 있습니다. 웹툰 플랫폼의 다양성과 차별화를 꾀하는 것도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작품을 연재할 곳이 많아지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의미니까요. 수요가 많으면 다양한 장르의 작품도 나올 것이고, 좋은 작품이 계속해서 나오면 수요도 늘어나는 선순환이 일어납니다. 앞으로 웹툰 시장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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